태풍 바비가 지나간 후 갑자기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했다. 올해 여름은 유난히 출퇴근길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갑자기 찾아온 가을이 반가웠다.

 

그리고 찾아온 주말. 옷 정리를 위해 옷장을 열었을 때 눈에 들어온 보라색 치파오. 2006년도였나? 홍콩 여행 갔을 때 친오빠가 야시장에서 사준 보라색 치파오. 그 옷을 보면 홍콩 여행 당시가 생각나 버리지 못했다. 마치 추억을 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라서...

하지만 입지도 않는 옷을 10년 넘게 보관했으면 이젠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사진을 남기고 보라색 치파오에 대해 글을 남기면 이 글을 볼 때마다 떠올릴 수 있겠지...

 

다시금 실천하는 미니멀리즘. 첫 번째 비움 보라색 치파오. 안녕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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